사람은 생각하고 그것에 맞게 행동하는 이성적인 주체입니다. 하지만 동물인 고양이는 몸속에 내재되어 있는 야생 습성과 살아남기 위한 생존본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 생존본능을 우리는 이상행동이라 여기고 돌발상황으로 대처하게 되는데요. 원인을 알아야 그것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이상행동 2번째로서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아무런 이유 없이 끊임없이 야옹거리고 신음소리를 내거나 길게 울부짖는 행동
고양이의 '과다 발성'은 여러 가지 원이이 잇습니다. 가령 샤미즈 같은 일부 종들은 놀랍도록 시끄러운 소리를 내게 되는데요, 익숙해지는 수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원래 조용했던 고양이가 갑자기 주인에게 이런 '음성 공격'을 가한다면 고양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발정기가 온 비중성화 암컷이 짝을 부르거나, 그 부름에 수컷이 응답을 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종양, 인지능 장애, 신체적 고통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단순히 관심을 얻기 위해 소리는 내는 것입니다. 문제가 지속이 된다면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둘째! 울 때 울음소리가 나지 않는다
이런 현상을 '소리 없는 울음소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행동은 인간에게만 들리지 않을 뿐입니다. 고양이가 내는 소리가 인가의 가청 영역대보다 높기 때문에 들이지 않는 것에 불과합니다.
셋째! 물그릇이 아니라 흐르는 물을 마시길 좋아하며, 물이 새는 수도꼭지를 햝아 먹는 버릇이 있다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고여 있는 물도다는 신선해 보이는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고양이 용품점에서는 고양이용 자동급수기를 판매하는 것도 그러한 습성에서 비롯되어집니다.
많은 고양이들이 이 식수용 분수대를 신선한 물로 인식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넷째! 커튼의 천이나 옷 등을 빨거나 잘근거리는 행동
우리에게는 참 괴상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에게는 흔히 볼 수 있는 행동입니다. 그 원인은 유전적 성향에서부터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것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특히 샤미즈 품종에서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특히 모직 천을 종아 합니다. 사냥감과 냄새와 감촉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천 조각을 먹거나 이런 행동이 도를 넘어서게 되면, 최선의 해결책은 그런 물건을 고양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치워두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바닥에 엉덩이를 문지는 행동
고양이의 항문취선이 가득 차거나 압력이 강해져 손으로 직접 비워주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이런 행동을 하게 됩니다. 동물병원에 찾아가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고양이의 이런 행동을 무시할 경우 가득 찬 항문취선이 파열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섯째!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이상 반응을 보이는 행동!
음악에 아무 관심을 보이지 않은 고양이가 있는 반면에, 어떤 고양이들은 특정 음악이나 장르에 매우 강력하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갑작스러운 소음을 질색하는 고양이들은 록음악을 싫어합니다. 또한 많은 고양이들이 높은 음정을 들으면 초조해하는데요, 아기 고양이가 곤경에 빠졌을 때 내는 울음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음악을 틀었을 때 고양이의 이상반응이 보이면 음악을 끄거나 볼륨을 줄여보시면 됩니다.
일곱째! 고양이가 강박증에 가깝게 발톱을 물어뜯는 행동!
대부분 이런 행동은 사람들이 손톱을 신경질적으로 물어뜯는 버릇과 흡사합니다. 사람들의 이러한 행동은 정신적인 불안과 초조한 상황에서 대부분 일어나는데요. 동물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주변 환경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있는지 조사해 보고, 이것을 완전히 제거해 주면 됩니다.
여덜째! 화분을 파헤치거나 화분에 오줌을 누는 경우!
화분 위쪽을 알루미늄 포일로 막고, 화분 주위에도 호일로 두릅니다(고양이는 알루미늄 포일의 감촉을 매우 싫어합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접근을 막겠다고 고양이가 싫어하는 좀약을 사용하는 것을 금물입니다. 주성분이 나프탈렌이며, 이것은 고양이에게는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입니다.
아홉째! 고양이가 욕실 수납장이나 빨래 바구니 등에서 잠을 자는 행동!
먼저 그 장소에 고양이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불쾌감을 느낄 만한 장소로 인식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고양이가 매력을 느낄 만한 다른 장소를 골라서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 주며, 간식이나 먹을 것을 비치 함하여 보금자리로 느끼게 만들어 주면 됩니다.
열째! 산책 시 풀을 먹는 행동을 보인다
고양이는 영양소를 섭취하거나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식물을 씹어 먹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든 고양이가 풀을 섭취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결코 위험하지는 않은 행동입니다.
따라서 실내에 있는 고양이가 집 안의 화분에 심어진 식물을 먹는 경우가 있으니, 최근에 식물에 벌레 제거제를 뿌렸다면 먹지 못하게 하고 식물을 치워두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양이의 이상행동 2탄] 우리 집 집사가 왜 그럴까? 돌발상황 대처방법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고 이해한다면 정말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고양이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행동들입니다. 조금씩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가고 적응을 하다 보면 고양이만큼 친근하고 포근한 반려집사는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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